동부건설은 지난 2월 10일 고객주택연구회인 “명가연(名家硏)”의 창단식을 가졌다. 

“명가연”은 '이름난 좋은 집을 연구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주부들이 앞으로 10개월 동안 소비자 및 타사동향 조사, 국내외 아이디어 조사, 모델하우스 분석평가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동부건설은 주택연구회를 통해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차별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상품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택 상품의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동부건설이 그 동안 꾸준히 펼쳐왔던 상품 차별화 전략으로써 진행된 것이다. 동부건설은 설계 차별화를 통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디자인을 선보여 왔으며, 이제는 더 나아가 인테리어 등을 포함한 내부구조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여 센트레빌만의 특화된 아파트를 선보이고자 한다. 주택연구회를 통해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미리 분석하여 고객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를 만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집’을 표방하는 센트레빌의 궁극적 목표이다. 

주택부문의 이러한 발빠른 움직임은 고객만족 및 홍보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센트레빌 브랜드 파워를 업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동부건설은 분양이 없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5400여 가구를 분양하는 등 앞으로 꾸준한 분양물량을 확보했으며, 작년 대치센트레빌 입주로 센트레빌 브랜드 인지도는 크게 향상된 상태이다. 

동부건설이 주택부문에서 어떠한 행보를 선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