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포스트=최문수 기자] 동부건설이 중랑구 묵동 장미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진흥기업과의 최종 이파전에서 최종 승기를 잡았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장미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해당 재건축 단지는 LH참여형으로, 서울시 중랑구 묵동 188-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0층 아파트 214가구를 새롭게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근에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7호선 중화역과 묵동초, 중랑중, 중화고 등 교육 시설도 위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장미아파트 재건축 현장 설명회에는 동부건설과 진흥기업을 포함해 DL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 중흥토건, 우미건설 등 다수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건설은 장미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획득하면서 약 2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에 시동을 걸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