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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서울 영등포동2가 439 가로주택정비사업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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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서울 영등포동2가 439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품에 안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27일 영등포동2가 439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경쟁사 호반건설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곳은 부동산신탁사가 조합의 업무를 대행하는 신탁형 정비사업지로,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를 맡고 있다. 과거 HDC아이앤콘스가 시공사로 선정됐으나 공사비 인상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이번에 시공사를 교체하게 됐다.

동부건설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439일대 3356.2㎡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 2개동, 15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 생활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 후 32개월이다.

사업지는 지하철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500m 반경에 영등포역 상권이 조성돼 있고 여의도 업무권역이 인접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고 평가받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서울에서의 인지도 및 브랜드 차이가 조합원님의 마음을 얻는 데 있어 결정적이었다”며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미세먼지 차단 자동환기 등 센트레빌의 첨단시스템 적용해 영등포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경제신문(http://www.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