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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부산 삼성콘도맨션 소규모재건축 시공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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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억원 규모… 지하5층∼지상44층 아파트ㆍ오피스텔 조성
동부건설이 부산 삼성콘도맨션 소규모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콘도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전날인 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찬반투표를 거쳐 동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확정했다.
조합은 이번 사업에 지명경쟁입찰 방식을 적용했으며, 동부건설은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154-5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4층 규모로 아파트 240가구와 오피스텔 150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735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 역세권이며, 인근에는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1㎞ 반경에는 해운대초, 신도초, 해송초, 동백중, 신도중, 해운대고, 부산기계공고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우동3구역 재개발, 해운대관광리조트 도시개발 등과 맞물려 추진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게 동부건설의 설명이다.
동부건설은 앞서 대구 수성구의 ‘시지경북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서대문 ‘홍제 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성빌라 재건축 사업 등을 수주하며 ‘주택명가’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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