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최근 부산 사하구 괴정1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괴정1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240-27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0층 아파트 198가구 규모의 사하 센트레빌(가칭)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사하 센트레빌이 들어설 사업지는 교통 호재가 풍부하다.

KTX 부산역에서 20분 정도 거리이며, 지하철 1호선 대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특히, 북항재개발, 명지국제신도시 사업, 서부산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각종 개발 호재의 중심지에 위치해 인구유입에 따른 최대 호재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는 수혜지역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주요 도심지에 랜드마크 아파트를 공급해온 동부건설의 기술력을 조합원들이 인정해 준 결과” 라며 “센트레빌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명품설계를 통한 최고의 아파트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이외에도 지난해 △상계2구역 재개발 △대구 대성맨션 소규모재건축 △광주 내방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숭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인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동두천 생연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해 총 7곳에서 시공권을 획득했다.

업계에서는 동부건설이 인수한 HJ중공업(구 한진중공업)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사업 다각화에 힘쓸 뿐 아니라 개발사업실이 개발사업본부로 승격되면서 본격적인 주택사업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5130가구를 분양한 동부건설은 시지 센트레빌, 방배 센트레빌 프리제,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 등 100% 분양 완판행진을 이어갔으며, 올해에도 이천, 영등포, 역촌 등에서 주택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